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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 THE WORLD/읽어줄게

[1%의 글쓰기 독후감] 공부머리 좋아지는 도쿄대 작문수업

by 잉글루시 2020. 6. 3.

 그대 글쓰기에 고통받고있는가? 어릴때 학교 숙제로 일기, 독서, 그리고 독후감은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방학이 끝날때면 하루에 몰아 없던 이야기를 지어서 적어내느라 힘들었고, 잘 읽혀지지 않는 책을 붙들고 요약을 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독후감을 적으라했으니 죽을 맛이었다. 그때 지금의 나였다면 어땠을까? 학교 점수도 훨씬 잘 받고 더 좋은 대학에 갔을 것이다.

 성인이 되면 그 과제가 끝날 줄 알았는데, 오히려 30대가 되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글쓰기의 중요성"을 더욱 몸소 느끼고있다. 가장 와닿을때는 아무래도 20대 중후반 "자기소개서"작성일 것이다. 나에대해 적는 글인데 어떻게 시작을 할지, 어떻게 적어야 읽는 사람을부터 하여금 선택하게 만들지를 생각하니, 고통이다. 그런데 이직할때마다 계속 적어야하는 자기소개서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요즘 SNS 마케팅이 중요한 시점에 상대의 관심을 끄는 짧은 글은 매출과도 직결될 만큼 우리가 간과했던 "글쓰기"는 더이상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이참에 "글쓰기"를 제대로 배워보기로 했다. 나처럼 글쓰기에 어려움을 느낀 사람이라면 "1%의 글쓰기" 책 내용을 요약한 이 글을 꼭 끝까지 보기를 바란다.


"1%의 글쓰기" 책 간단요약 

 파트 1에서는 아래 글처럼 글쓰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파트 2에서는 상황에 맞는 스킬을 알려준다. 예를들면, 메일이나 채팅, 회의록, 보고서, 리포트, 기획서, 제안서, SNS, 블로그, 메모, 사과글 등. 우리는 아무 생각없이 뱉어지는 말도 많고, 글도 많아서 마음과 달리 전달되면서 서운하기도하고 속상하기도 하다. 우선 파트 1의 중점내용만 요약해보겠다.

"쌍방향"이 핵심, 상대를 생각하면서 나의 견해를 풀어가는 방식

 반드시 독자는 어떻게 생각할 지 생각하라.

글쓰기 전 결론을 먼저 생각할 것

 글쓰기를 하기 전에 반드시 '결론', '내가 하고싶은 말'을 먼저 생각하라고 한다. 결론없이는 글을 쓰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마지막에 결론을 남기는 것이 독자로 하여금 전체적인 인상을 갖게 하고, 기억에 남는다는 말을 한다. 길을 갈때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고 가는 것과 없이 무작정 걷는 것은 천지차이이다. 일관된 논리가 굉장히 중요함으로 내가 전하는 말이 무엇인지 한마디로(짧게) 정리하고 시작할 것.

"주장만들기" 4가지 중 한가지 형태를 선택할 것 ('나 → 상대')

책을 읽고 난 감상을 쓰려면 '감정형', 책 내용을 누군가에게 설명함으로써 그 책을 이해했는지 확인하고 싶다면 '공유형', 정말 좋은 책이니 누군가에게 추천하려면 '요청형', 이 책은 이런생각을 일깨워준다. 나처럼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봐라는 식이라면 '주의형'이다. 

 주관적으로 '부탁'하면 요청형, 객관적으로 '이렇게 하는 편이 좋다'는 주의형이다. '주관적'과 '객관적'의 정의는 내가 주어라면 주관이고, 모두가 주어라면 객관이다. 나는 이렇게 느꼈다라고 쓰려면 주관적이니, 요청형이나 감정형을 쓰면 되고, 모두가 이렇게 느낀다라고 하면 객관적이라 주의형이나 공유형을 쓰면 된다. 이 형태가 분명치 않으면, 절대 전달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확고한 방향성을 만드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형태인 '주의형'으로 정해서 이 글을 작성하고있다.

"목적만들기" ('상대→나')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이도록 할지 고민하는 단계이다. 보고만 하지말고 읽을 사람을 생각하면서 '그 사람이 어떤 정보를 구할 수 있을지', '무엇을 알고 싶어서 이 글을 읽는지'를 염두해두고 글을 쓰는 것이다. '내 글을 읽은 사람에게서 어떤 반응을 이끌어내야 이상적일까? 상대가 어떤 행동을 보여야 글을 쓴 의미가 있을까? 상대방이 내가 쓴 글을 이해한다면 그것만으로 좋을지 모르고,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도 있다. 이처럼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길 바라는지, 의도를 고민하는 단계가 '목적만들기' 이다.

  • 요청형 : 변화 / 공감
  • 주의형 : 변화 / 수긍
  • 공유형 : 이해 / 수긍
  • 감정형 : 이해 / 공감

 주장만들기에서 고른 형식에 위의 목적과 수단을 확인할 것.  나는 주의형이니 목적은 '변화'이고 수단은 '수긍'이다. 

글쓰기의 목적은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인플루언서들은 말 그대로 상대를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그것이 유튜브이던 책, 글쓰기이던 받아들이고 끝나는것이아닌,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힘. 변화를 주기에 유명 것이다.

독자를 기자로 만들어야 한다.

글을 쓸때는 단언한다.

임팩트 만들기는 주장을 강한 표현으로 다시 쓰는 것이다.

질문은 독자를 끌어당기는 역할을 한다.

글에도 글쓴이의 얼굴이 보이는 자기소개가 필요하다.

필요한 것만 쓴다는 자세가 독자를 향한 배려다.

각 문장의 역할을 확인하면 필요 없는 문장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책을 읽다보면, 구매해서 후회하는 소장가치가 없는 책이 있고 잠시 빌려본 책이지만 두고 필요할때마다 꺼내보고싶은 책이 있다. 이 "1%의 글쓰기" 책은, 실제 글을 쓸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참고서같은 책으로 소장가치가 큰 책이다.

나는 도서관에서 대여해 이 글을 읽었지만, 오늘 반납하고나서 아쉬움이 남을수도 있겠다, 구매를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지금도 많이들만큼 훌륭한 책이었다. 따로 글쓰기학원을 다니기에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스러움이 있었는데, 이 책 한권으로 충분히 체계적으로 작문을 할때마다 잘된 글인지 스스로 확인을 할 수있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것도 이 책 내용을 기반으로 연습하고 있는건데, 앞서 말했듯 '주의형'으로 방향을 정했으니, 이 글을 읽고 여러분이 이 책을 구매해 직접 글을 써보고, 이 책을 참고한다면 나의 글을 성공된 글이다. 1%의 글쓰기 책도 저자가 '주의형'으로 정해서 글을 적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누군가 이 책을 읽고 나처럼 글을 적는다면 그 분은 성공한 글이랬다. 여러분도 성공한 글을 꼭 작성해볼수있기를 바란다.


 

<글을 쓰면서 완성된 이 글의 목차> (저자는 미리 목차를 먼저 쓰라고말한다.)

  • 들어가는 글 (상호작용성, 공감을 이끌어내는 글)
  • 본론 : 책요약 (이 글을 읽을 사람이 가장 궁금한 내용)
  • 나오는 글 (결론) : '주의형' 으로써 '변화'를 이끌어내기. (내가하고싶은 말)

 

글쓰기를 연습하고있습니다. 평가를 댓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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