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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법] 명상 + 요가 + 스파 + 스포츠마사지 효과 직접입증

by 잉글루시 2020. 6. 11.

[스트레스 해소법]

현대인들이 피해 갈 수 없는 스트레스,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스트레스에 약한 편인가요 혹은 강한 편인가요? 저는 강해 보이는 것과는 달리 스트레스에 약한 편이에요. 사소한 일에도 뒷목이 당기고 승모근이 뭉치고 이런 것들이 다 스트레스라고 하더라고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다들 아실 텐데요? 그날 받은 스트레스 그날 바로 해소할 수 있는 저만의 방법을 공개하려고 합니다. 본인에게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방법은 1)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그리고 하나씩 해주는 겁니다. 고생한 나를 위해서 말이죠.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꽤나 많은 분들이 본인에게 좋은 것을 해주는 것에 많이 인색한 것 같아요.  

20대에는 따로 스트레스 관리라던지, 정신적인 측면 (물론 건강에 자만을 부렸기에 건강관리도 따로 안 했었지만)에 관심이 정말 없었어요. 무조건 스스로에게 강압적으로 몰아붙였고, 해내야 한다고 푸시만 해왔던 날들이었습니다. 잠도 이틀 동안 안자다 하루 몰아서 자고, 식사도 안 하다가 한 번에 엄청 과식하는 생활을 타지에서 오래 했습니다. 더군다나 외항사 승무원이어서 비행을 하다 보니 몸에 압박이 많이 갔습니다. 그러다 20대 후반이 되니, 제 몸에서 신호를 보내더군요.

"너 관리 해라"

(무서웠습니다.)

그때부터 스트레스 관리라던지 몸이 좋아하는 음식 등을 찾고 먹으면서 회복했습니다. 그때 깨달은 건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 였습니다. 내가 행복해야 몸이 안 아프다.  내가 온전해야 나의 가족도 챙길 수 있다. 

제가 뭘 좋아하는지도 잘 몰랐습니다. 순수히 좋아하는 것들이요. 예를들면 취미가 없었습니다. 많이 슬픈 이야기죠? 그때부터 어릴 때 기억을 더듬어 좋아했던 일,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본 일들을 하나둘씩 해봅니다. 그러면서 많이 행복해졌어요. 지금도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인지가 올 때면 이렇게 한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명상

명상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일상적이지 않고, 지루하고 심오하며 접근하기 쉽지않은 존재인 것 같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꼭 이야기하는 명상의 중요성들은 아마 한 번씩은 다 들어보셨을 듯한데요? 해외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대부분이 명상에 대해 굉장히 관심이 많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명상을 하면서 정말 도움을 많이 받았고, 삶이 바뀌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지혜를 얻었고, 두 번째로는 감정 & 과거에 휘둘리지 않습니다. 세 번째로는 직관력이 생겼습니다. 

어떻게 하는거냐구요? 저는 목동에 있는 국제선센터에서 매주말에 하는 명상 클래스에서 배웠습니다. 외국인과 영어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명상수업을 진행하는데, 처음 몇 개월은 내가 제대로 하고 있는 게 맞나 싶었는데, 6개월이 지났을까요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구나라고 조금씩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계속 수행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것이기에 개인차에 따라 속도는 달랐습니다. 나중에 태국에서 명상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명상에도 종류가 굉장히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하는 명상을 하는 법에대해 알려드리자면,  우선 편안한 자세로 앉아 무릎에 손 올리는 거 아시죠? 그렇게 하고 눈을 감습니다. 우리 몸의 오감을 다 느끼며 우리 몸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겁니다. 예를 들면, 그렇게 앉아있다 보면 우리 어디 몸에서 간지러움이 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 간지러움을 그대로 바라보는 겁니다. 웬만하면 긁지 않고 몸을 움직이지 않습니다. 라벨링이라고 하는데 마음속으로 '간지러움, 간지러움, 간지러움' 이름표를 간지러움이 사라질 때까지 붙여보세요. 그러다 고요한 상태가 오면, 배호흡을 바라봅니다. 이것도 라벨링 하는 거죠 '들이쉼, 내쉼, 들이쉼, 내쉼.." 명상은 당장의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요. 하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무언가 '알아차림'이 있을 겁니다. 

여기서, 더 길게 설명하기는 그렇지만 저는 명상을 한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지만 3~4년 차인 것 같아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운영이 되지 않지만, 매일 아침 눈뜨면 25분씩 명상을 하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은 25분 잠시이지만, 하고 안 하고 저의 상태와 저의 하루는 달라집니다. 요즘 유튜브에도 아침 명상, 저녁 명상 등 좋은 영상들이 올라와있어요. 저도 가끔은 그 영상을 들으며 명상하기도 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명상 유튜버는 성은 선생님의 행복명상, 명상하는 그녀, 마인드풀 tv, 나다운이 있습니다. 이렇게 처음에 영상을 들으며 할 수도 있고 제가 설명한 것처럼 영상 없이 혼자 하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더 자세한 건 따로 '명상'에 대해 자세히 글 올려드리겠습니다. 

2. 스파

온천을 너무 좋아하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노천탕이라면 이루어 말할 것 없습니다. 최근에는 대중탕 가는 것이 좀 꺼려져서 집 안에서 할 수 있는 욕조를 구입했습니다. 쿠팡에서 샀는데 비싸지않았고 소확행 제대로 입니다. 경험을 토대로 한 추천입니다.  편백나무 선반대도 사고 스파 입욕제 구입해서 집에서 와인과 재즈음악 들으며 반신욕 하면 정말 행복합니다. 명상 영상까지 들으면 더 좋죠. 

노천탕을 외곽에 나가지 않고 서울에서 찾으신다면, 정말 괜찮은 곳 알려드릴게요. 여성전용이라 남성분은 못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청담 프리마호텔 사우나 스파입니다.  강남에 있는 곳이고 이름처럼 가격은 다른 대중탕이랑 다릅니다. 사람 많이 없고 전 건물에 요가실, 명상실, 에스테틱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것 거기에 다 있습니다. 정말 천국이에요. 가격은 입장료가 25000원이었던 것 같아요. 외곽에 온천 가면 기름값에 시간에 유명 음식 먹고 오는 것이랑 별 차이 없다고 생각 듭니다. 저는 그날 요가(3만 원)도 수업 듣고 해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7-8만 원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래도 만족도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전국에 온천여행을 갈만큼 스파 러버입니다. 적다 보니 전국 온천(목욕탕) 후기글도 언젠가 한번 올리고 싶다는 아이디어가 생기네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온천지도 말이죠. 제가 예전에 비행할 때 이 취미가 있었더라면 휴가 때마다 전 세계 온천을 다녔을 텐데 아쉽지만, 이미 지난 일이니까요 

3. 요가 

스파 못지않게 저는 마사지 매니아였습니다. 스포츠 마사지의 행복함을 너무 이른 나이에 알아버려서 마사지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는 20대 여성이었습니다. 비행하고 열심히 일해 번 돈으로 마사지해주시는 분, 그리고 택시기사님께 많이 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받을 때는 좋은데 너무 일시적이라는 거예요. 저는 직업 특성상 신체적인 일을 하기에 돌아서면 뒷골이 당겨서(스트레스)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나의 취미를 찾으면서 명상과 요가를 같이 병행했는데요, 저 그 뒤로 마사지 안 받아요. 이건 정말 대박 효과라고 생각해요. 이유는 요가를 하면서 불편한 근육통을 내가 직접 원하는 강도로 그때그때 마사지볼(땅콩볼)로 풀어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사지 10번받으면 1번 공짜인데 저 9번까지 받고 한번 더 받으면 한번 더 받는 건데 그 뒤로 몇 년째 안 가고 있습니다. 요가 정말 좋습니다. 요가 효과도 자세히 조사해서 업로드 한번 해드리겠습니다. 요가를 못하시면 땅콩볼(마사지볼)이라도 꼭 해보세요. 

4. 스포츠마사지

지금은 더이상 요가한 이후로는 받지는 않지만, 마사지도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 전 스포츠마사지 자격증도 있어요. 그래서 제 몸을 터치하는 순간 마사지사가 잘하는 분인지 아마추어인지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경험 많은 마사지사는 제 몸을 만지면 "마사지 많이 받은 몸이네", "운동선수야?" 이런 이야기를 하십니다. 전에 중국에서는 "태권도했어?"라는 말을 들은 적도 있어요. (;;) 근육이 원래 많은 몸이기도 하고 아무튼 남자분한테 항상 받는데요, 서울에 잘하는 곳을 추천해 드리 지면 신림에 휴 스킨 앤 바디 원장님입니다. 제 쿠폰이 9개 찍 혀 있다는 곳인데요, 일본에서 유학하셨고 네이버 후기 정말 많으니 직접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쓴 이 글은 직접 경험을 오래하고 추천하는 글이니 오해는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적다 보니 정말 금방 적었는데, 이후에 2편 이어서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날려주는 것들에 대해서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스트레스 없이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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