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여, 왜 이미지관리를 해야하는가
사회생활하랴 데이트하랴 바쁘고 지출이 늘어난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몸가짐은 확실히 잘 해두어야한다. 머리카락과 수염 면도, 양치질을 빈틈없이 잘 관리하면 평소 "잘하고있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줄 수있고, 외형도 내면도 완벽한 어른으로 보일 수 있다. 오늘은 남자 이미지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 정리를 하고자 한다.
화장하는 남자는 어때요?
잘 가꾸는 남자들도 많다. 화장하는 남자도 부쩍 늘었으니 말이다. 실제로 홍대에 나갔던 적이 있는데 여자인 나보다 더 화장을 한, 특히 빨간 틴트를 꽤나 진하게 바르고있는 20대 젊은 남자를 보고 놀랐던 적이있다. 아직까지 나로서는 화장하는 남자보다는 안한 남자가 더 낫다. 남자친구가 방송이나 촬영하는 날이 아닌데 화장을 하고 나를 만난다면 개인적인 취향에는 미안하지만 내 스타일은 아니다. 실제로 주변 친구들한테 물어봤다. 화장한 남자친구가 좋은지 하지않은 사람이 좋은지, 대답은 안한 남자가 아직까지는 많았다.
그렇다면, 여자한테 인기가 많은 남자 스타일은 뭘까? 여자들도 분명 개인스타일이 있기때문에 화장을 하라 말아라를 이야기하는 것이아니라, 보편적으로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이미지 향상하는 방법을 말해주겠다.
잘생긴 남자보다 깔끔하고 단정한 남자가 더 인기많다.
오히려 잘생기고 여자 많게 생긴 남자보다 더 순하게 생기고 순진할 것 같은 남자가 바람둥이가 더 많은 것 알고있는가? 본능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를 선택할 때 눈코입이 잘생겼고 키크고 매력넘치는 남자를 배우자로 선택하기 보다는 착할 것같고 순둥할것 같은 남자가 속안섞일 것 같아서 선택하는 경우가 20대 중후반부터 더 많다. 이 말을하는 이유는 지금 이 글을 읽고있는 그대가 잘생기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고싶다. 실제로 못생긴 남자사람 친구가 있는데, 정말 여자가 많았다. 심지어 예쁜 여자애인들. 이유가 뭘까를 생각해봤는데 말빨이나 유머감각 이런 것도 있었지만 옷입는 스타일이나 하고있는 차림새가 정말 단정하고 깔끔했었다. 그렇다면, 평범하거나 평범보다 더 못한 외모를 가진 남자들이 여자들이 좋아하는 단정한 이미지를 가질수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호감가는 남자이미지 만드는 방법
첫번째, 면도
남자들은 수염기르는 것에 로망이있는 것 같다. 배정남처럼 멋진 수염을 가지는 것을 부러워하던 남자들을 주변에서 보았는데, 사실 여자는 별로 안좋아한다. 뽀뽀를 할 때도 느낌안좋고 그냥 깔끔해보이지 않는다. 실제로 예전 연하 남자친구가 남자들 사이에선 예쁘다는 수염을 가지고있었는데, 같이 뭐 먹다가 그 수염에 밀가루 떨어지고 묻는 것 보고 사실 좀 정떨어졌다. 티는 안냈다. 어느날, 수염정리한 모습을 보고 나니 인물이 훨씬 좋아보이고 부드러울테니 뽀뽀하고싶더라. 남자들이여, 중요한 데이트를 가지고있다면 왠만하면 수염은 아깝겠지만 깔끔하게 면도하고 갈 것을 추천한다.
두번째, 냄새
남자는 시각이고 여자는 청력과 후각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달콤한 이야기를 듣는 것도 좋지만 사실은 '냄새'에 더 민감하다. 담배를 끊어라를 이야기하고싶은게 아니다. 담배를 피워도 남성미가 느껴지는 그사람 본연의 향을가진 남자가 있더라. 그런데서 섹시함을 느낀다. 반면에,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남자분이었는데도 그 사람 냄새가 좋지않은 경우가 있었다.
꼭 말해주고싶은 최악의 경우는, 옷에서나는 잘 못말려서나는 '걸레' 냄새이다. 한번은 실수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은 하는데, 전에 살짝 그런 냄새가 났던 남자분이었는데 두번째 만났을 때도 그런 냄새가 났던 적이있다. 당연히 호감도가 떨어졌고 본능적으로 가까이 가고싶지 않았다.
그리고, 과도한 향수냄새. 이건 여자들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향수라고 혹은 데이트나간다고 한번, 두번, 세번, 네번 절대 여러번 뿌리지말아라. 손목에 한번 뿌려 양손 비비고 양쪽 귀 뒤에 살짝 문질러주는 정도, 조금 더 하고싶다면 하늘에 한번 뿌리고 밑에 서있어라. 최대 두번만 스프레이할 것을 추천한다. 이유는 그 향이 상대에게는 힘들 수 있으니 배려차원이다.
나의 경험을 이야기하자면, 어떤 남자선배에게 나는 향수가 너무 좋아서 다비도프를 내 남자친구한테 선물을 했었다. 그 남자친구도 마음에 들었는지 그날부터 매일 뿌렸는데, 선배한테 맡았던 좋은 향과는 달랐고 너무 강해서 머리가 너무 아팠다. 사람마다 같은 향수라도 다른 향이 나는 것 알고있지? 그 향수 몰래 버리고싶었다. (하하;)
세번째, 디톡스
냄새와도 연결되는 이야기다. 잘 씻는 남자들이 비누향도 더 많이 나고 좋다. 그런데 나는 '찜질'을 하던지, '운동'을 해서 주기적으로 독소를 빼는 것을 추천 하고싶다. 피부도 반짝반짝 더 좋아진다. 자연스레 속에서 올라오는 냄새문제도 해결되고 건강해진다. 술을 자주마시고 매일먹는 음식들, 주기적으로 땀 배출시켜 디톡스시키자.
네번째, 옷
비싼옷, 명품을 걸치거나 특별한 본인 스타일이 있는 남자들이라면 이런 글을 읽지도 않는다. 이미 잘 하는 방법을 알기때문이다. 가장 단정하고 깔끔한 스타일은, 베이지 혹은 남색 면바지에 깔끔한 흰색 셔츠 입는 것을 추천한다. 괜히 잘 입고싶어서 색이 강한 옷을 입는 것은 안어울릴 수도있고, 패션테러리스트가 될 수도있다. 잘 다려진 하얀 흰색셔츠를 보면 매력적이다.
다섯번째, 몸매
타고난 신체는 어쩔 수 없다.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것만큼 큰 축복이 없다. 세상에 맛있는 것들은 넘쳐나는데 먹지말라니 힘들다. 나도 마찬가지고 다이어트의 숙제를 다 안고 살아간다. 하지만, 포기하지는 말자. 얼굴보다는 몸이 더 중요하다는 말을 하고싶다. 키가 작아도 근육이 비치는 몸이라면 충분히 매력발산될 수 있다.
사실 멋부리는 것에 크게 관심없는 남자들은 지금 본인 모습이 어떤지, 아무거나 티셔츠 입고 나가기도하고 옷에 흰먼지가 얼마나 붙었는지 잘 보지않고, 구김이 심한지 확인도 하지않는다.
사실은, 결혼하면 멋부리는 남자보다 훨씬 더 괜찮은 '진국'들인데 결혼하기 전까지, 챙겨주는 여자가 없으면 그렇게도 많이 입고 다니는거다. 본인은 정작 별 신경안쓰고 그런 생활이 편하지만, 결혼시장에 나가게되면, 그리고 여자친구를 사귀고 연애를 생각한다면 꾸미는 것도 신경을 써야만한다고 생각한다.
여자들은 가꾸는 방법들에대한 정보가 넘치고넘치는 반면, 남자들의 그루밍 정보는 적은 것같아 친오빠, 친동생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적어보았다. 데이트를 앞두고 있거나,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이미지를 가지고 싶은 분들, 면접을 앞두고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 만들어야하는 분들이라면, 이 글대로만 해도 비호감은 절대 사지않을 것이다. 이 글을 보는 남자들이여, 당신도 호감가는 남자가 될 수 있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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