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파라면 느끼는 영어지옥영어 지옥,
영어회화강사인데도 영어 고민은 항상 많이 한다.
"한국에서만 있었던 사람이 이 영어를 이해하려면 어떻게 설명해줘야 할까?"
영어를 가장 빠르게 늘리는 방법은 뭘까?
정답은, "정도(定道); right path" 올바른 길로 본인의 속도에 맞춰 한걸음 한걸음 걸어 나가는 것이다.
"나의 레벨이 1단계였다가 이제 막 3단계 올라왔는데,
99단계인 (자막 없이 영화보기)가 안된다고, 안 느는 것 같다고 징징거리지 말자. "
"96 단계가 남아있다."
그런데 2단계 올라왔고, 2단계라도 올라간 자신에게 칭찬을 해주자.
뭐든 갑자기 날라서 99단계로 갈 수는 없다. 우스갯소리로 학생들한테 이런 말을 했다.
"저도 여러분한테 돈 많이 한 번에 받고 저의 영어능력을 뙇!! 단번에 심어주고 싶어요. "
빨리 99단계로 가고 싶은 마음 이해하지 못하는 것 절대 아니다.
나도 빨리 나의 목표에 도달하고 싶은 건 마찬가지다.
징징거리기만 하고 그 감정 토해내고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도 언제 저렇게 될까? 되기는 하는 걸까?
그랬던 적 수없이 많다.
학원 다니면, 특정 수업만 들어도 영어가 는다... "안 늘지는 않는다."
그리고 강의나, 수업을 받는 것은 좋다. 지식도 얻지만 올바른 '방향' 또한 배울 수 있기에.
영어는 긴 여정이다.
영어회화강사이자 국제 아나운서(한영 mc)로 활동하게 된 이상 내게 영어공부는 '평생'이다.
끝이 없다는 이야기. 이제는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하지만 모두가 꼭 이럴 필요는 없다.
본인의 목표가 중요하다. 이게 없으면, 너무 막연하고 평생 할 생각이라면 먼저 질려버리기 때문이다.
영어를 업으로 삼지 않는 이상,
해외여행 때 친구와 깊은 대화를 나누기까지가 목표인지,
혹은 영어면접이 목표인지, 간단히 여행하고 놀 수 있는 '여가 영어'정도 인지라면
1년만 집중하면 된다.
(민병철어학원 강의 때 학생들 연구결과)
개인에 따라 덜 걸릴 수도 있고, 조금 더 걸릴 수도 있다. 안느는 사람은 없다.
본인의 속도를 존중하고 그것에 맞춰가는 것이 가장 빠르게 배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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